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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며 겪은 일

#AI#협업#개발요청

개발자에게 AI 답변을 그대로 보내지 않기로 했다

2026.11.03

업무 문제를 확인하면서 개발자에게 내용을 전달할 일이 있었다. 나는 AI 도구를 이용해 자료를 살펴보고 요청을 정리했다. 그런데 생성된 설명을 그대로 전달하면 상대가 읽어야 할 내용이 길어졌다.

요청 내용을 더 짧게 정리하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 뒤로는 AI가 정리한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기보다 내가 확인한 사실과 필요한 도움을 먼저 적으려고 했다.

확인한 것부터 정리했다

요청을 보내기 전에는 살펴볼 수 있는 자료를 다시 대조했다. 확인한 사실과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나누고, 지나치게 단정한 표현이 있으면 고쳤다.

개발자에게는 문제를 발견한 상황과 검토를 부탁할 범위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긴 분석을 전부 전달하기보다 지금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먼저 보여야 했다.

범위도 함께 조율했다

한 번에 넓은 작업을 요청하기보다 우선 필요한 범위를 정하고 조율한 적도 있었다. 내가 생각한 해법을 그대로 넘기는 것보다 현재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할 수 있는지 함께 정하는 쪽이었다.

AI가 초안을 빠르게 만들어 줘도 그 내용을 읽고 다음 일을 하는 건 사람이다. 그래서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줄이고, 확인하지 않은 부분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적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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