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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만든 과정

#대시보드#UX#사용자경험

대시보드를 직접 써 보니 할 일이 화면 아래에 있었다

2026.11.03

현황을 모아 보는 도구를 만들면서 광고를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직접 써 봤다. 정작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화면 아래쪽에 있었다. 확인할 숫자는 보이는데, 할 일을 찾으려면 더 내려가야 했다.

만든 사람이 아는 화면

나는 메뉴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이미 알고 있었다. 화면을 만들 때는 그 전제를 잊기 쉽다. 내가 자주 확인하는 지표를 위에 놓는 것이 처음 쓰는 사람에게도 같은 순서로 이해된다는 보장은 없다.

직접 써 본 뒤 할 일을 보여 주는 부분을 화면 위쪽으로 옮겼다. 문구도 내부에서 쓰는 표현보다 지금 어떤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지 드러나도록 고쳤다.

화면을 바꾼 것과 사용성을 증명한 것

위치를 바꾸고 문장을 고친 것까지는 내가 확인한 작업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이 화면만 보고 혼자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이 써 보고 막히는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

와이낫에서 리포트를 만들 때도 결과를 받는 사람이 숫자를 이해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이번에는 화면을 연 직후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려고 했다. 이전 대시보드와 지금의 도구는 서로 다른 시기에 만든 별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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